4분기 어닝시즌 시작...파이퍼샌들러, "CPaaS의 리더 트윌리오 매수 기회"

reporter-profile
크리스 정 2024.01.12 06:56 PDT
4분기 어닝시즌 시작...파이퍼샌들러, "CPaaS의 리더 트윌리오 매수 기회"

[투자노트 라이브] 2024년 1월 12일
미국의 예멘 후티 반군 시설 폭격으로 지정학적 우려 심화
델타항공을 비롯해 JP모건 등 주요 금융주 실적 보고
비트코인 ETF로 46억 달러의 자금 유입세 기록

📈 핵심이슈 및 자산시장동향

✔ 핵심이슈:

1.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과 영국이 홍해의 선박 공격에 대응해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의 예멘 시설을 폭격하며 지정학적 우려 강화. 국제유가는 홍해 부근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급등.

2. 4분기 어닝시즌: 델타항공을 비롯해 JP모건 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금융주 실적보고. 월스트리트의 대형 은행들은 부분적으로 부실 대출 충당금 증가와 예금 비용 증가로 인해 4분기에 총 이익이 감소했다고 보고.

3. 비트코인 ETF 수요 폭발: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받은 미국 ETF 중 10개가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약 46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강력한 수요 시사.

✔ 자산시장동향: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큰 도매물가의 하락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 (다우 -0.31%, S&P500 +0.08%, 나스닥 +0.02%)

국채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 이후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상승 전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001%로 상승. 장단기 금리차 역전폭은 축소. 달러는 시장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완화되며 강보합세 유지.

국제유가는 미군의 예멘 후티 반군 시설 폭격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급등. 크루드유는 배럴당 74.8달러로 3.8% 상승. 브렌트유는 배럴당 80.4달러로 1.8% 상승. 골드는 달러 강세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발동되며 1.8% 급등.

금리인하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란 기대가 매우 강했던 시장이지만 CPI는 시장의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렉 바숙, AXS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 오늘의 특징주 및 포커스 기업

✔ 오늘의 특징주:

JP모건(JPM): 미 최대은행 JP모건은 지난해 지역은행 붕괴 및 인수로 인한 수수료 29억 달러로 인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93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매출은 12% 증가한 385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전망치 하회.

웰스파고(WFC): 샌프란시스코 베이스의 웰스파고는 34억 5천만 달러 달러의 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한 이익을 보고. 매출은 2% 증가한 20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잠재적인 대출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준비금에 2400만 달러를 추가.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미국내 2위 은행의 이익은 31억 4천만 달러로 전년도 71억 3천만 달러보다 56% 감소. 매출은 10% 감소한 219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추정치 크게 하회. BofA도 특별 연방예금보험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 수수료로 21억 달러 지출.

델타항공(DAL): 델타항공은 4분기 매출을 136억 6천만 달러로 보고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보고. 대서양 횡단 및 태평양 횡단 항공편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월가 추정치를 상회. 항공 여행 수요에 대한 기대감 표시.

테슬라(TSLA): 테슬라는 부품 부족 문제로 인한 운송 지연을 이유로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의 생산을 2주 동안 중단할 것이라 발표하며 2% 하락.

✔ 포커스 기업: 트윌리오(TWLO)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즉 CPaaS(Communition Platforms as a Service)의 선두주자로 인식되는 트윌리오가 오랜 부진을 딛고 2024년 주가 회복을 시작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주당 7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향후 12개월 동안 약 14%의 상승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제임스 피쉬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상향의 이유로 "트윌리오가 수익성 이니셔티브를 이전보다 더 잘 싱행하면서 잉여현금흐름(FCF) 전망이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며 현금 흐름이 상당한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트윌리오의 주가 밸류에이션 역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피쉬는 업계 평균 수준의 주가 배수를 가지고 있는 트윌리오는 "동급 최고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라며 긍정적인 위험/보상 매력이 있다고 봤다.

트윌리오는 2022년 성장주 버블 붕괴 당시 고점에서 90% 가까이 붕괴됐지만 2023년 55% 가까이 상승하며 회복의 가능성을 보였다.

(출처 : 트윌리오 )

📊 매크로 및 주요 경제 데이터

12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MoM): 전월 0.0% vs 예상 0.2% vs 실제 0.0%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MoM): 전월 0.0% vs 예상 0.1% vs 실제 -0.1%

미 노동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12월 도매 가격이 예상치 못하게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완화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됐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당장 3월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은 1주일 전 64%에서 74%로 뛰어올랐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감소하며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특히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변동이 없었다. 이번 PPI의 하락세는 소비자물가지수가 12월에 0.3%로 예상보다 크게 상승했다는 발표 이후 이은 것으로 향후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노동부 데이터에 따르면 최종 수요 재화 가격은 12월에 0.4%가 하락했고 특히 디젤 연료 가격이 12.4% 급락했다. 연준이 주목하는 서비스 부문은 가격이 3개월 연속 변동이 없었다.

Important Notice

(알림) 더밀크닷컴의 Investing 섹션의 모든 기사는 기사를 작성한 사람의 주관적 의견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해당 기사들은 오직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특정 주식을 판매하거나 권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게재되지 않습니다. 더밀크닷컴의 기사는 연구 보고서가 아니며 투자 결정의 참고 자료일 뿐 투자 결정의 유일한 근거로 사용되어서는 안됩니다.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수반되며 금융 상품의 성과가 미래 결과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는 항상 금전적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투자자는 투자 전에 투자 목표와 위험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Disclaimer) Every articles in the Investing section of The Miilk reflects the opinions of only the authors who are associated persons of The Miilk inc. They are meant for informational purposes only, are not intended to serve as a recommendation to buy or sell any security. They are also not research reports and are not intended to serve as the basis for any investment decision. All investments involve risk and the past performance of a security or financial product does not guarantee future results or returns. There is always the potential of losing money when you invest in securities or other financial products. Investors should consider their investment objectives and risks carefully before investing.
The Miilk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