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우버EV, 디스코드x소니, 트위터스페이스
1. 우버, 英 어라이벌과 손잡고 전기차 개발
2. 디스코드, MS 대신 소니와 손잡았다
3. 트위터, 클럽하우스 닮은꼴 '스페이스' 론칭
우버가 영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어라이벌'(Arrival)과 협력해 차량공유 서비스 전용 전기차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우버는 3일(현지 시각) 2023년 말 합리적 가격과 (차량공유) 목적에 부합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차량은 우버 운전자와 승객들의 요구사항을 디자인 과정에 적극 반영해 올해 말 최종 설계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다만, 우버에만 독점 공급하는 차량이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우버는 2025년까지 런던, 2030년까지 북미와 유럽, 2040년까지 플랫폼 전반에 걸쳐 완전한 전기차 이동 플랫폼이 되겠다고 한 목표를 차근히 이행해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상업 자동차 시장이 EV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라이벌은 UPS와 블랙록, 현대기아차의 투자를 받은 유망 스타트업으로 상업용 전기차의 설계 및 제조방식을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기존 대형 제조시설보다 훨씬 더 작고 고도로 자동화된 마이크로 공장을 통해 더 빠르고 저렴하며 환경비용도 적게 드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런던은 2050년까지 전체 교통시스템이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제조사들도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우버는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EV로 바꿀 수 있도록 신규차량 구매나 자금조달을 돕는 등 운전자 인센티브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해 달려 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금, 국내 기업들은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