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 커진다...골드만도 성장 전망 하향에 합류
[투자노트 라이브]2023년 6월 19일
미중 국무장관 회의, "솔직하고 건설적" 성명
중국 경기침체 우려 심화...골드만도 성장 전망 하향
워런 버핏, 일본 기업 투자 확대
오전시황[7:53am ET]
뉴욕증시는 지난주까지 이어진 2분기의 강력한 랠리가 힘을 잃으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S&P500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주간 3.3%가 상승해 3월 이후 최고의 상승세와 8주 연승 기록을 이뤄냈다. (다우 선물 -0.32%, S&P500 선물 -0.37%, 나스닥 선물 -0.68%)
자산시장동향[8:01am ET]
핵심이슈: 미 주식, 채권시장 준틴스 데이 연휴로 휴장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친강 중 외교부장의 미중 고위급회담. 무역 및 반도체, 그리고 대만 등이 주요 의제가 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패권전쟁 속 최소한의 충돌을 막는 '가드레일'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 / 골드만삭스,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로 중국 성장률 4.5%로 하향 조정.
금리동향: 채권시장 휴장 영향으로 금리 변동 없음. 10년물 국채금리는 3.767%, 2년물 국채금리 4.716%. 달러는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유럽까지 번지며 유로화의 약세에 상승 전환.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에 변동성 확대. 브렌트유는 배럴당 70 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건설적인 미중 회담 결과가 발표되며 소폭 상승 전환.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전환. 구리는 약세.
골드만, 월가 투자은행들에 합세...중국 성장 전망 하향[8:56am ET]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최근 중국 성장 전망을 하향하는 월가 투자은행들과 합류했다. 지난주 JP모건과 BofA가 각각 5.5%와 5.7%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도 2023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을 이전의 6%에서 5.4%로 하향했다.
골드만은 앞으로 중국 정부의 더 많은 부양책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미 무너지는 소비심리를 극복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후이 샨 골드만삭스의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시장의 계속되는 도전과 소비자와 기업들의 만연한 비관론을 극복하기에 미약한 부양책으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