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의 시대: 클라우드 컴퓨팅도 공급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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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2.07.04 21:57 PDT
부족의 시대: 클라우드 컴퓨팅도 공급난
(출처 : 그래픽: 장혜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제한된 서버 용량으로 운영
클라우드 기업 충분한 서버 공급위해 고군분투
AWS-구글클라우드도 자유롭지 못해..멀티 클라우드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무제한 컴퓨팅 리소스 시대를 의미한다. 기업이 자체 데이터 센터를 짓고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구입하는 경우 제한된 컴퓨팅 리소스만 쓴다. 이와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필요할 때만 원하는 컴퓨팅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앞당겨진 디지털 전환과 원격, 재택 근무는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을 늘렸다. 무한 할 것 같던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 2년이 넘는 공급망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발생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는 용량 한계를 걱정하는 상황이다.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신차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데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용량 부족 우려가 높아진다. 모든 것이 풍족했던 시대를 지나 '부족의 시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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