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과 여행의 경계가 사라진다 : 블레저

reporter-profile
김인순 2022.04.15 03:10 PDT
출장과 여행의 경계가 사라진다 : 블레저
출장과 여행을 함께 하는 블레저가 뜬다. (출처 : gettyimages)

대 퇴사의 시대 직원을 붙잡는 비즈니스+레저 여행
원격 근무로 사무실도 출장도 경계 사라져

출장(Business)과 휴가(Leisure)를 결합한 '블레저(Bleisure)' 여행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각국이 여행 조치를 완화하면서 여행 수요가 꿈틀거리지만 비즈니스 여행(출장)은 일반 관광보다 회복 속도가 느리다.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협회(GBTA)에 따르면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은 2020년 53.8% 급감했다. 2021년 7540억원 규모로 회복했고 2022년 1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GBTA는 2024년 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비즈니스 여행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업무를 보기 전후로 여행을 붙이는 여행 방식을 선호하는 것이다. 실제 미국 호텔 & 숙박협회(American Hotel & Lodging Association)의 2022년 호텔산업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비지니스 여행객의 89%가 향후 12개월 동안 출장에 개인 휴가를 추가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