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이즈 백... 현금 $1500억 비축, 버크셔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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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3.08.07 13:35 PDT
버핏 이즈 백... 현금 $1500억 비축, 버크셔 사상 최고가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출처 : 셔터스톡)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8월 7일
이번 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포커스...전망 3.3%로 상향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인플레 2% 위해 금리 더 올려야"
독일 30년물 국채금리, 2014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

📈 뉴욕증시 라이브

마감시황[4:33pm ET]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우가 퍼포먼스를 주도한 가운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만 올해 시장을 이끌었던 나스닥은 높은 금리에 압박을 받으며 가장 부진했다. (다우 +1.16%, S&P500 +0.90%, 나스닥 +0.61%)

애플, 5일 연속 하락...2860억 손실[2:11pm ET]

올해 나스닥을 이끌었던 대장주 애플의 부진이 심상치않다. 애플은 지난 목요일(3일, 현지시각) 실적을 발표한 이후 빠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발생한 손실액만 2860억 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랠리를 펼친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심각한 모멘텀의 침체를 겪고 있다. 애플은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매출 감소세를 기록했고 특히 주력인 아이폰의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평이다.

👉아이폰도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 피하지 못했다...3분기 연속 매출 감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2024년 금리인하 가능"[12:39pm ET]

매년 고정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는 미 연준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빠르면 내년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 연은 총재는 지역 연은 중 유일하게 매년 고정적으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연준 부의장을 겸임할 수 있어 연준의장 다음의 서열 2위 혹은 3위로 인식된다.

윌리엄스 총재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전선에서 현재 상황에 고무되어 있으며 긴축을 완화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서는 명목금리가 아닌 실질금리를 봐야할 것으로 밝히며 당분간 제한적인 정책이 유지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카리 커크혼,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임[10:12am ET]

테슬라에서 13년을 재직한 자카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한다고 발표하며 테슬라 주가는 3%가 넘게 하락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커크혼은 인수인계를 위해 올해 말까지 테슬라에 남는다.

테슬라는 커크혼 CFO의 뒤를 이어 바이바브 타네야 최고회계책임자를 후임자로 임명했다. 일반적으로 시장은 신뢰받던 임원이 사임하면 이에 대한 실망과 향후 후임자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하락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임원이 회사의 경영이나 전략에 대해 불만이 있어 갈등으로 인해 사임한 경우 역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커크혼의 사임은 불과 4년 만에 두 번째 최고재무책임자의 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시장은 이를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제조업 투자, 1950년대 이후 최고치...붐 일으키다[9:33am ET]

바이든 행정부의 청정 에너지 및 반도체와 같은 산업에 대한 수천억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이 2분기 미 경제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의 관련 부양책 통과 이후 공장 건설에 대한 지출이 지난 1년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 1950년대 후반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실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의 계산에 따르면 제조업 건설에 대한 지출은 GDP 성장에 거의 0.4% 포인트 기여했으며 이는 1981년 이후 가장 큰 비중이다.

1950년대 후반 이후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미 제조업 투자 (출처 : 블룸버그)

버크셔 해서웨이(BRK),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9:08am ET]

주당순이익(EPS): 예상 3.71달러 vs 실제 4.62달러(24%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 예상 821억 2200만 달러 vs 실제 925억 3백만 달러(12% 서프라이즈)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험 부문의 강력한 이익으로 영업이익 100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 보험 이익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12억 5천만 달러 기록.

현금은 1분기 1306억 2천만 달러에서 1473억 8천만 달러로 기록적으로 증가하며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

단기 국채로 약 970억 달러를 보유. 워런 버핏은 최근 매주 월요일마다 100억 달러에 달하는 3개월 또는 6개월 단기 국채를 매입하고 있다고 발언.

투자 부문에서는 약 260억 달러에 달하는 미실현 이익 보고. 버크셔 주가는 사상 최고가에 근접.

웰스파고, "내년 경기침체 온다"[8:23am ET]

최근 월가의 미국 경기에 대한 전망이 점점 낙관적이 되고 있음에도 웰스파고는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아자르 이크발 웰스파고 이코노미스트는 "회복력 있는 경제 데이터로 인해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프레임워크는 2024년 초 완만한 경기침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웰스파고에서 집계하는 세 가지 주요도구에서 모두 경기침체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플레이션 다시 오르나? 미셸 보우만, "금리 더 인상해야"[8:07am ET]

경기침체 우려가 사라지면서 국제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장의 모든 포커스가 이번주 목요일(10일, 현지시각) 예정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집중된 가운데 시장 추정치가 연간 기준 3.3%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리블랜드 연은이 제시한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7월 3.42%와 8월 3.89%로 헤드라인 지표가 6월의 3.0%에서 다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이다.

부진한 신규고용에도 실업률의 추가 하락과 임금상승세를 보인 고용 보고서 역시 연준의 스탠스를 강화할 수 있는 요소로 인식된다. 미셸 보우만 연준이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를 향해 가기위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이라 발언했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인플레이션 나우 캐스팅 전망치 (출처 : 클리블랜드 연은 )

자산시장동향[7:47am ET]

핵심이슈: 클리블랜드 연은 인플레이션 나우캐스팅 전망치 6월 3.0%에서 7월 3.4%, 8월은 3.9%로 가속화 전망 / 미셸 보우만, 패트릭 하커, 라파엘 보스틱 등 연은 총재 발언 /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제기되며 3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 2014년 이후 최고치로 상승. 독일 산업생산 6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글로벌 채권시장의 하락에 상승 전환. 10년물 국채금리는 4.10%로 상승. 2년물 국채금리는 4.83%로 상승.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베팅하며 강세 전환.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긴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하락 전환. 크루드유는 배럴당 82달러로 0.89% 하락.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전환. 구리는 약세.

오전시황[7:42am ET]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집중하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 주 금요일(4일, 현지시각) 발표된 혼재된 시그널의 고용 보고서를 평가하며 연준의 정책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우 +0.13%, S&P500 +0.23%, 나스닥 +0.38%)

우린 중앙은행이 내년 실업률과 임금의 상승이 지속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라파엘라 텐코니, ADA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 기업동향 라이브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는 최근 배급한 영화 '바비'가 개봉 17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티켓 판매를 기록하며 개장 전 소폭 상승.

바이오앤테크(BNTC):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앤테크는 예상보다 훨씬 약한 2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개장 전 1% 이상 하락.

📊 주목할만한 주요 경기지표

7월 CB 고용추세지수: 전월 113.56 vs 예상 115.31 vs 실제 115.45

6월 소비자 신용: 전월 7.24B vs 예상 13.00B vs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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