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도이치뱅크가 찜한 소매 Top2는?
마감시황[4:22pm ET]뉴욕증시는 잭슨홀 미팅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국채금리의 하락에 기술의 나스닥이 상승세를 주도하는 등 기술주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다우 +0.62%, S&P500 +0.63%, 나스닥 +0.84%)모건스탠리와 도이치뱅크가 모두 추천한 두 기업[4:06pm ET]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와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치뱅크가 한 목소리로 미국의 소비자와 소매부문의 약세를 경고했다. 모건스탠리는 월요일(28일, 현지시각) 투자노트를 통해 "미국 소비자는 보이는 것보다 덜 건강하다. 명목상 소비 지출 증가율은 표면적으로 건전해 보이지만 자동차를 제외한 서비스 지출이 상품을 앞지르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도이치뱅크 역시 "지난 2주 동안 부진한 소매 기업들의 실적으로 업계가 혼란스러웠지만 앞으로 더 많은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마트(WMT)와 울타(ULTA), 그리고 코스트코(COST)를 최고의 선택으로 꼽았다. 모건스탠리 역시 월마트와 코스트코를 가장 방어적인 이름으로 추천했다. 웰스파고, "고수익 정크등급 채권 조심해야 할 것"[3:58pm ET]미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고(WFC)가 미국 경제가 더 어려운 시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용도가 낮은 정크등급의 고수익 채권 투자를 피해야 할 것이라 경고했다. 브라이언 렐링 글로벌 채권 전략 책임자는 "최근 하이일드 시장의 신용도가 가장 낮은 부분에서 약세 징후가 나타나고 있지만 정크등급 전체 시장에는 스트레스의 징후가 거의 없다."고 밝히면서도 "경제가 불확실성을 띌때 신용 스프레드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럴 경우 채권가격의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렐링은 현재 미국 기업의 고수익 채권 스프레드는 392bp 수준으로 2000년 평균인 528bp보다 크게 낮지만 "곧 투자자들이 더 어려운 경제시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용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 권고했다.SEC, 이번 주 비트코인ETF 중요 결정 내린다[3:12pm ET]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몇 가지 주요 결정을 이번 주 노동절 연휴 직전에 내릴 것이란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블랙록을 비롯해 비트와이즈와 VanEck, 위스덤 트리 및 인베스코가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서류에 응답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다만 최근 8월 초 21셰어스와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현물 비트코인 신청을 연기한 만큼 추가 지연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있다. 록산나 이슬람 베타파이 산업 연구 책임자는 "먼저 그레이스케일의 소송에 대한 SEC의 결정을 보고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역시 "그레이스케일 법원 판결이 나올때까지 SEC는 결정을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그레이스케일이 SEC의 거부 명령을 무효화하는 소송에서 승리할 확률이 70% 수준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금 흐름 현황: 매그니피센트7이여 영원하라? [2:12pm ET]자산별 퍼포먼스(YTD): 비트코인 38.1%, S&P500 13.4%, 하이일드 채권 5.9%, 골드 5.1%, 현금성 자산 3.1%, 투자등급 채권 2.9%, 원자재 1.0%, 미 달러 -0.1%, 미 국채 -1.2%, 오일 -1.7%주간흐름: 채권으로 60억 달러 유입. 현금성 자산에서 1억 달러 유출. 골드에서 7억 달러 유출. 주식에서 61억 달러 유출.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1. 미 국채: 52억 달러가 유입되며 28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의 자금 유입세.2. 이머징 부채: 26억 달러가 유출되며 올해 3월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3. 기술주: 23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10주 만에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됐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흔들림으로 이머징 채권시장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자금이 빠르게 유출되고 있다. 중국정부의 더 강력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상황. 미 국채가 28주 연속 강력한 자금 유입세를 기록하면서 높은 안정성과 수익률의 국채에 대한 선호도가 그 어느때보다 강한 상황. 하지만 그럼에도 매그니피센트7 등 기술주에 대한 믿음은 굳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