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아이폰 시대가 온다...6월 WWDC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이슈
애플이 새로운 성장 동력과 혁신을 발표할 수 있을까?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가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애플이 발표 예정인 혼합 현실 헤드셋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아이폰이 스티브 잡스의 혁신이었다면 혼합 현실 헤드셋은 팀 쿡의 혁신이 될 수 있을까? 혼합 현실 헤드셋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모두 제공하는 장치로 이른바 '메타버스'를 위한 필수적 장치로 꼽힌다. 물론 혼합 현실 헤드셋은 새로운 기기는 아니다. 하지만 우린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시대의 혁신이라 불리는 아이폰을 개발하기까지 블랙베리부터 윈도우즈 모바일 등 무려 8190개에 달하는 스마트폰이 '이미'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이미 시중에는 AR 기기와 VR 기기가 800개가 넘게 출시가 되었지만 애플은 고유의 애플 생태계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애플만의 가치와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