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배당 귀족주 빅3. 美 카드 연체율 오르고 발급기준 강화 +SOFI
이번 주는 정책과 기업 이익, 그리고 경제 데이터 측면에서 모두 중요한 시장의 하이라이트 주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먼저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메인 이벤트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월 정례회의다.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는 1일(현지시각, 수) 정책 브리핑이 발표된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의 25bp 인상 가능성은 이제 98%로 압도적인 만큼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둔화는 시장에 완전히 반영이 됐다. 시장의 포커스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에 집중될 것이다. 특히 최종금리에 대한 의견이 연준과 시장이 각각 5.1%와 4.9%로 나뉘는 만큼 금리인상의 끝에 대한 단서와 연준의 긴축 기조에 시장의 희비가 나뉠 것으로 관측된다. 모건스탠리는 이에 "시장이 연준과 맞서지 말라는 오랜 규칙을 잊고있다."며 "이번 주가 이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 경고했다.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랠리도 건전한 매수세가 아닌 "숏 커버링을 더 많이 반영한다."고 판단했다.애플(AAPL)을 비롯해 아마존(AMZN)과 알파벳(GOOGL), 그리고 메타플랫폼(META)등 미 최대 기업 4개의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점도 주시할 부분이다. 최근 랠리를 이끄는 원동력이 나스닥을 비롯한 기술주라는 점에서 이들의 실적 역시 주목을 받을 것이다. 이번 주의 마지막은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전히 강력한 고용시장이 연준의 긴축의지를 돋구는 가운데 채용공고 및 이직률 현황 보고서(JOLTs)와 함께 노동부 고용 보고서는 주시해야 할 경제 데이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