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만 68% 폭등... EV+반도체 테마 가진 회사
지난 한 해 투자자들을 울게 만들었던 테슬라의 반격이 시작되는걸까요? 테슬라는 지난 5 거래일 동안 9%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모든 라지캡 기업 중 가장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그동안 테슬라의 부진을 이끌었던 판매둔화와 가격 인하와 같은 이슈는 중국의 경기재개가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회복 모멘텀으로 씻겨나가고 있습니다. 테슬라 외에도 지난 5일은 구글의 알파벳(GOOGL)과 엔비디아(NVDA) 등 개인 투자자에게 친숙한 이름이 시장을 압도한 기간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하락이 연준의 긴축을 완화하고 중국의 경기재개가 회복을 도울 것이란 기대가 컸기 때문에 가능한 골디락스 성향의 랠리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26일, 현지시각)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테슬라는 지난해에만 60%에 달하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기차 시장의 압도적인 지배력을 지닌 리더입니다.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에서의 위치는 아마존이 소매환경을 바꾸고 넷플릭스가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혁명을 일으킨 것과 같은 수준으로 인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