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플 단말에서 '윈도'를 써라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기반 윈도를 서비스한다. 애플 맥이나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로 윈도 OS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5일(현지시간) 열린 최대 파트너 컨퍼런스 '인스파이어 2021(Inspire 2021)'에서 클라우드 버전 윈도 365를 공개했다. 애플 맥에서 윈도를 전혀 이용할 수 없었던 건 아니다. 맥 사용자들은 가상머신이나 부트캠프 기능을 이용해 윈도 OS를 설치해 이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단계를 없애고 인터넷으로 로그인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윈도 서비스를 내놓는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파트너는 우리가 누구고 무엇을 하는 기업인지에 대한 질문에 중심에 있으며, 파트너가 성공할 때 비로소 우리도 성공할 수 있다”며, “이는 우리가 모든 분야와 국가에 걸쳐 파트너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이유”라고 파트너 생태계 강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