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메타버스, 차세대 소셜 플랫폼 되다 : VR챗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닐 스티븐슨이 1992년 발표한 소설 ‘스노우 크래쉬'에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 작가는 가상세계의 대체어로, '컴퓨터 기술을 통해 3차원으로 구현한 상상의 공간'으로 메타버스를 정의하고 있다.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연결되고 확장된 가상공간이다.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를 통해 미니홈피를 만들고 아바타를 꾸미는 것도 일종의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다.최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이 발전하며 다양한 현실의 제약을 넘어서고 있고, 게임과 접목되며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자신만의 게임을 만들어 즐기는 오픈 월드 게임 '로블록스'의 월평균 사용자 수가 4000만 명이 넘고, 건축물을 세워 습격에 맞서는 메타버스 게임 '포트나이트'는 전 세계에서 3억5000만 명이 즐기고 있다.메타버스 세상은 점차 개인의 정체성을 표출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타인과 소통하며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일을 실현한다. 소비, 거래 등이 가능해지면서 메타버스는 또 다른 경제 활동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