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강의] 지식의 저주 : ‘안다는 것’의 함정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두 바뀌었다. 2019년의 세상이 아득히 멀리 보인다. 바뀐 세상에는 어떻게 적응해야 할까? 그것조차 알 수 없다. 확실한 것은 없지만 기존에 알던 ‘상식’이 미래의 삶에 적응하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새로운 시대엔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세상에서는 ‘많이 안다’는 것이 오히려 ‘저주’가 될 수 있다. 때론 기존에 알던 상식과 배움을 재검토하는 ‘탈학습(Unlearn)’이 필요하다. 더밀크는 MIT의 ‘지식의 저주: 전문가들이 자신의 일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라는 프로그램을 직접 취재했다. 새로운 시대, 어떻게 지식을 관리해야 하는지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배울 수 있어서 더밀크 독자에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