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윈즈: 파이어아이가 내부 침해를 인지한 결정적 순간
지난해 12월 미국은 법무부, 재무부, 에너지부, 상무부, 주정부 등 주요 기관에 해커가 침입한 사실을 알아차렸다. 해커는 심지어 미국 핵 비밀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미국 역사에 기록될 만한 사이버 침해다. 이 사건은 선버스트(Sunburst) 공격으로 불린다. 보안 전문가들은 선버스트 공격이 발각되기 최소 9개월 전부터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격자는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기업인 솔라윈즈 취약점을 이용했다. 솔라윈즈 제품 업데이트때 악성코드를 설치했다. 이 업데이트가 솔라윈즈를 사용하는 1만8000개 고객에 배포됐다. 해커가 드나들 수 있는 백도어가 생성됐고 기밀이 유출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선버스트 공격은 사이버 보안 기업 파이어아이가 자체 네트워크가 해킹당했다고 공개하면서 그 실체가 드러났다. 관련기사 파이어아이는 어떻게 내부 침해를 인지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