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배민' 도어대시 CEO "음식넘어 식료품 배달과 마트 진출"
미국 음식 배달 업체 도어대시(DoorDash)가 식료품 배달 플랫폼 인스타카트(Instacart)를 400억~ 500억달러에 인수하기 위해 두 달간 협상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지난 11일(미 현지 시각) 단독보도했다. 최고의 음식 배달 서비스와 최고의 식료품 배달 서비스의 결합을 보여주는 일이다.지난 13일(미 현지 시각), 도어대시 최고경영자(CEO) 토니 수(Tony Xu)는 CNBC 테크체크(TechCheck)에 출연, 인스타카드 인수설에 대해 “식료품은 매우 흥미로운 기회다. 온라인 보급 측면에서 식료품은 아직 이른 변곡점에 있다”라고 전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주말에 식료품을 구입해 냉장고에 넣는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상하는 음식이 많고, 주중에 사람들은 비워져 가는 냉장고를 채우는 것에는 관심을 갖지 못한다. 도어대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료품 배달 카테고리에 진입하려고 한다. 실제로 매장에 들어가서 장을 보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쇼핑할 때 더 편리하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리려고 하는 것이다.아직 이 식료품 배달 카테고리에 아무도 올바른 모델을 찾지 못했다며 수 CEO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다음은 CNBC 테크체크에 출연한 도어대시 CEO 토니 수(Tony Xu)의 대담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