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말로 버핏처럼 미국경제에 투자할 때?
[밀키스레터 플러스] 2023년 2월 20일 월요일
●장기 강세장은 계속된다
●연준은 결국 시장을 꺾을 것
●버핏의 변화인가 버크셔의 진화인가?
살다 보면 약점이 강점이 될 때도 있고 강점이 반대로 약점이 될 때도 있습니다. 세상이 순리대로 돌아가지마는 않는 것이 또 세상 순리입니다. 사람이 너무 강하게 보이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람들이 멀리하거나 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 중에는 내면은 매우 온순하고 여린 아이가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고요? 최근 시장의 모습을 보면 너무 강한 것이 좋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이번 주 미국 경제의 척도로 볼 수 있는 데이터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습니다.
결론은 “미국 경제에 침체는 없다.”입니다.
신규고용이 한 달에 50만 명이 넘고 실업률은 5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상황에서 소매판매는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가 강하니 인플레이션도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는 모두 예상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은 지난 1년 동안 인플레이션을 죽이기 위해 금리를 전례 없는 속도로 끌어올리며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경제가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힘을 잃는가 싶었는데 물가는 예상보다 뜨겁게 불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