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스타트업 대표가 꼽은 사내 가장 골치아픈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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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2.08.26 16:05 PDT
'잘나가는' 스타트업 대표가 꼽은 사내 가장 골치아픈 문제는?
(출처 : 줌)

UKC2022 참가한 스타트업 대표들 '소통 어려움' 토로
커뮤니케이션 레벨 단순화, 문서화 등 소통 방안 제시

잘 나가는 스타트업 대표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추가 펀딩? 글로벌 사업 진출?

의외로 많은 대표들이 '커뮤니케이션'을 꼽는다. 소통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기업의 성공으로 이어지기 때문. 기업 대내외 적으로 소통이 원활한 조직은 하나의 비전과 목표에 집중한다는 측면에서 목표 달성 확률이 높다.

스타트업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대기업 등과 다르다. 업무 범위가 모호하기도 하고, 조직원 한 사람이 담당해야 할 업무가 다양할 때가 많기 때문. 또 정해진 업무마저도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조직보다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완벽한 소통이 쉽지만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원격 근무를 도입한 스타트업 회사들이 늘었다. 오피스에 출근하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이 원격근무 시에는 줌을 이용한 별도의 '미팅'이라는 틀 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부담스럽다. 이메일이나 메신저 대화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문자만으로는 적절한 의도와 느낌을 전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지난 8월 18~19일 양일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과학자대회(UKC)2022의 특별세션 IES 심포지엄에서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메타버스 게임 제작사인 브레이브터틀스의 케빈 김 CEO, 물류관리자동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플리트업(FleetUP)의 에즈라 곽 CEO, 은 솔 B2B SaaS 스타트업 '유아이플로우(Uiflow)' CEO 등은 이들은 스타트업 운영의 여러 어려움 중에서도 한결같이 "'소통의 어려움'이 가장 큰 챌린지"라고 입을 모았다. 스타트업 대표들의 솔루션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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