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프러너십’ 해리 왕자,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합류
정신 건강 스타트업 ‘베터업’ 최고임팩트책임자(CIO)로
영국 해리 왕자가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 경영진으로 합류했다.
23일(현지 시각) 정신 건강(mental health) 스타트업 ‘베터업(BetterUp)’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이 회사에서 ‘최고임팩트책임자(Chief Impact Officer)’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베터업은 2013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지난 2월 1억2500만달러(약 1413억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에 등극했다. 베터업은 17억3000만달러(약 1조96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 6월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한 후 1년 8개월 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한 스타트업이다. 세일즈포스 벤처스, 아이코닉(ICONIQ) 캐피털, 스레숄드(Threshold) 벤처스 등이 베터업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