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어주 월마트가 자사주 매입까지, 어머! 저건! 사야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도 끄덕없을 라지캡 가치주의 대명사 월마트
●올해 필수 소비재(Consumer Staples) 섹터 좋은 성과 예상돼
●올해 100억달러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해피 효과 기대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가 월마트 강추 이유는?
미국 대표 소매업체 월마트가 다소 우울한 올해 전망을 공개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올해 주당순익(EPS)는 월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여 시장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형님은 월마트에 주목하고 있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2일(현지시각)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 출연해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월마트'를 추천했다. 월마트는 물가 상승이 와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고 꾸준한 실적을 낼 수 있는 대표 기업이다. 올해 월마트가 속해 있는 필수 소비재(Consumer Staples) 섹터는 좋은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리 CIO는 "월마트를 주목하는 이유는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변동성이 적은 주식이기 때문이다. 만약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주가는 안정적일 것"이라며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10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 사이의 자사주 매입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자사주 매입은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된다. 월마트를 포트폴리오에 가지고 있으면 위기가 와도 허리를 튼튼하게 받쳐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