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는 미국 대선 ‘부스터샷’? 트럼프 ‘베팅’ 배경은
[2024 미국 대선] 기술 업계 모시기 나선 미국 대선 주자들, 이번엔 크립토
트럼프, 비트코인 전략적 국가 비축금 선언. ‘아메리카퍼스트’ 공약에 크립토 추가
트럼프 ‘준비자산’ 직접 언급 피했지만…루미스 의원 법안 발의 바통
왜 준비자산 카드인가? 배경엔 몰수 자산 113억달러
미국 대선 국면에서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가 실리콘밸리처럼 캐스팅보트가 되는 양상이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린 비트코인2024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국가 비축물(strategic national bitcoin stockpile)”로 규정하고, 각종 공약을 내세우며 '친크립토' 행보에 나섰다.
그의 러닝메이트인 JD밴스도 대표적인 암호화폐 보유자이자 지지자다. 실리콘밸리 억만장자이자 ‘페이팔마피아’ 피터 틸이 그의 든든한 후원자기도 하다.
트럼트 후보는 준비자산 직접 언급을 피했지만, 뒤이어 발표한 대표적인 친암호화폐 인사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준비자산 의제를 언급했다. 이 배경에는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