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만 성공하는 더러운 세상? 틈새로 성공하는 스냅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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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1.02.07 01:46 PDT
1등만 성공하는 더러운 세상? 틈새로 성공하는 스냅을 보라
스냅의 대표 서비스 ‘스냅챗’ (출처 : 회사 홈페이지)

2020년 4분기 매출 전년 대비 62% 증가한 9억1,1000만 달러, 그러나 손실도 1억 달러에 달해

시각 메시지 공유 및 소셜 미디어 서비스 스냅챗(Snapchat)을 운영하는 스냅(Snap)이 지난 2020년 4분기 9억1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2% 증가했기 때문이다. 세전 영업이익도 4기 연속 흑자인 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소셜미디어 분야는 페이스북 그룹(페북, 인스타그램, 왓츠앱)과 사회 ‘이슈 킹’인 트위터, 그리고 ‘대세’ 틱톡, ‘다크호스’ 핀터레스트의 성장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스냅은 ‘밀레니얼 소셜’로 인기를 끌었지만, 비즈니스로 검증받는데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빅가이들’의 틈새를 타고 꾸준히 성장, 이제는 흔들리지 않는 비즈니스를 구축했다.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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