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준의 정책전환...여기에서 시작된다 +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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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11.04 13:39 PDT
2023년 연준의 정책전환...여기에서 시작된다 + WE
유럽 최대 기술 컨퍼런스인 웹서밋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 알티체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다. 2019년 웹서밋이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이터 산업이 주를 이뤘던 것과 달리 올해는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산업이 행사를 주도했다. 행사를 협찬한 ‘파트너’ 기업에서도 그 변화를 찾아볼 수 있었다. 바이낸스, 파일코인, 폴리곤, 헤데라해시그래프, 폴카닷 등 크립토 기업들이 행사에 가장 많은 금액을 협찬했다. 파트너 기업 중에서도 주인공은 단연 바이낸스였다.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오프닝 나잇‘의 연사 6명 중 한 명으로 참가해 ‘크립토 겨울’이 끝나고 다시 가상자산 부흥기가 올 것을 예측했다. (출처: Gettyimages)

[투자노트PM] 1104
자금 흐름 현황: 2023년은 스태그플레이션의 해
2023년 연준의 정책전환(Fed Pivot), 여기에서 비롯된다
미국 주택가격 2023년에도 오른다?
포커스 기업: 위워크, 경기 불확실성의 수혜자

1. 자금 흐름 현황: 2023년은 스태그플레이션의 해

👉 주간흐름: 현금으로 621억달러, 주식시장으로 63억달러가 유입됐고 금은 10억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연준의 매파적 기조로 채권에서도 39억달러의 손실이 일어났다.

👉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 팬데믹 충격이 있던 2020년 1분기 이후 최대 수준의 자금이 현금으로 유입됐다. 21주만에 처음으로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대한 헤지로 뱅크론에 자금이 유입됐고 하이일드 채권에도 강력한 자금 흐름이 포착됐다. 반면 금은 2014년 이후 최악의 19주 연속 자금 유출이 지속됐고 유럽 증시 역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38주 연속 손실을 겪었다.

👉 주요 자금 흐름: 연준의 매파적 기조로 채권시장의 자금 유출세가 11주 만에 10번째로 재개됐다. 특이점은 그동안 자금 유입세가 지속되던 국채로 11주 만에 처음으로 19억달러의 자금 유출이 있었다는 점이다. 미국 주식시장은 15억달러로 4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고 이머징 역시 43억달러로 자금 유입세가 거세게 나타났다.

미국 주식에는 가치주가 여전히 24억달러로 가장 큰 유입세를 기록했고 라지캡이 14억달러, 스몰캡이 2억달러의 이익을 보였다. 반면 성장주는 9억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성장주의 자금 유출이 컸지만 섹터별로는 기술주가 13억달러로 가장 큰 유입세를 기록했다.

👉 투자전략: 상황을 냉정하게 보자. 연준의 정책전환(Fed Pivot)에 대한 기대는 아직 죽지 않았다. 최종금리 5%는 이미 2년물 국채금리가 달성했다. 인플레이션이 향하는 방향은 분명히 위가 아닌 아래다. 하지만 연준 입장에서 실업률 3%대에 CPI 8%는 전환을 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정책이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할 가능성은 낮다. 가장 큰 확률은 금리인상 속도를 점진적으로 늦추고 일시정지해 경제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금리와 물가가 높게 유지되고 성장은 본격적으로 둔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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