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1, 애플 앱스토어 독점 논란 ‘정조준'
크리에이터-개발자를 위한 생태계 만든다
앱스토어 절반 수수료에 인앱결제 허용 '파격'
마이크로소프트(MS)는 24일(현지시간) 차세대 윈도 공개 행사에서 독점 논란에 휩싸인 애플 앱스토어 비즈니스 모델을 정조준했다.
최근 애플 앱스토어는 미국은 물론이고 유럽 등지에서 독점 논란에 휩싸였다. 에픽게임스는 앱스토어에서 높은 수수료(30%)와 자체 결제 시스템 사용 의무 등에 반발하며 애플과 소송 중이다.
애플은 미국은 물론이고 프랑스에서도 스타트업 연합체와 법정 싸움을 시작했다. 프랑스디지털은 애플이 시장 지배력으로 앱 개발자에게 부당한 조건을 걸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기업과 개발자 진영에서 앱스토어의 폐쇄성과 높은 수수료에 대한 비판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미국 하원은 애플-구글-아마존-페이스북 등 4개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규제를 강화했다. 빅테크 규제 기업에서 빠진 MS는 윈도 11로 애플로 떠난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를 되찾을 전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