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린이날 : S&P500 ETF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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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5.05 01:47 PDT
오늘은 주린이날 : S&P500 ETF 어떨까
(출처 : shutterstock)

성장에서 가치, 스몰캡에서 라지캡으로 펀더멘탈 끊임없이 변화, 발전 중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인덱스 지수는 지속적인 수익 강점.
S&P500은 곧 미국의 경제와 성장을 의미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미국과 한국 등 아시아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자산운용사는 캐시 우드(Cathie Wood)의 아크 인베스트먼트 펀드(ARK Investment Fund)였다.

‘파괴적 혁신’을 앞세운 5개의 액티브 펀드 ETF(ARKK, ARKQ, ARKW, ARKG, ARKF)를 앞세웠던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S&P500을 완전히 압도하는 놀라운 퍼포먼스와 함께 투자자들을 열광케했다. 아크 Innovation ETF(ARKK)를 비롯, 인터넷, 로봇 자동화, 생명공학, 핀테크 기업에 집중한 성장주를 담은 캐시우드의 액티브 펀드는 작년 3월 이후에만 한해동안 30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성장주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인 환경이 사라지면서 아크펀드는 2월 중순이후 무려 30%에 가까운 폭락세를 보이며 베어마켓으로 진입했다. 월가와 일반 투자자들을 열광케했던 아크 열풍은 이제 찾아보기 어려울 지경이다.

지난주 워렌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주주총회에서 1989년 상위 20위 기업의 예를 들며 개별주 투자보다는 광범위한 인덱스펀드 투자의 장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의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2020년 9월) 미국 액티브 펀드 매니저의 82%가 10년동안 S&P500의 수익에 미치지 못했으며 15년간 87%가 벤치마크 지수의 수익률보다 뒤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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