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빅뱅] 제프 베조스, 제임스 본드를 왜 품었을까?
유통 공룡 아마존, 26일(미국 시간) MGM 84억5,000만 달러 인수 계약 체결
아마존 역사 상 2위 규모 인수 합병
100년 역사의 할리우드 스튜디오가 아마존 품으로
수천여 편의 오리지널 IP 확보, 스트리밍 콘텐츠 경쟁 및 M&A
미디어 빅뱅 가속화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이 007, 록키 등을 보유한 MGM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 이탈을 막으면서도 '제임스 본드 유니버스' '록키 유니버스' 등의 콘텐츠 확산이 가능하게 됐다.
아마존은 26일(현지시간) 영화 스튜디오 MGM을 84억5,000만 달러(약 9조 4386억)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MGM은 영화 시작할때 사자가 포효하는 영상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로 지난 1924년 설립된 '헐리우드' 역사와 같은 회사다. 이 회사는 주로 TV콘텐츠를 만들어온 아마존 스튜디오를 보완하게 된다. 아마존은 MGM의 영화와 할리우드 고전을 보전하고 오디언스들에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밀크는 아마존의 MGM 인수 배경과 향후 미디어빅뱅의 전망을 4가지 관점에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