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여행, 2025년쯤 정상화...3대 악재에 예상보다 미뤄져

reporter-profile
김인순 2022.04.12 00:31 PDT
항공 여행, 2025년쯤 정상화...3대 악재에 예상보다 미뤄져
(출처 : gettyimages)

베인앤컴퍼니, 항공 여행 복귀 2025년 2분기 정상화
올 초 항공 여행 시작 됐지만 새로운 3대 악재로 휘청

항공 교통이 2025년이 되야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상승,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 봉쇄 여파로 항공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

베인앤컴퍼니는 최신 예측에서 글로벌 항공 여행이 이전 예측보다 12개월 늦은 2025년 2분기가 되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했다. 베인앤컴퍼니는 2020년 5월부터 팬데믹에서 항공 수요가 얼마나 빨리 회복할 지에 대해 예측했다.

2019년 글로벌 항공 매출은 6660억 달러였다. 이 수준까지 회복하는데 6년여가 걸릴 전망이다.

2022년 1분기 항공 수요는 2019년의 73%까지 증가했다. 올해 항공사 예상 매출이 4320억 달러에서 4880억 달러까지 늘었다. 하지만 3대 악재에 발목을 잡혔다. 전쟁과 인플레이션, 중국 폐쇄로 글로벌 항공 여행 전망이 약화됐다.

베인앤컴퍼니는 유럽과 아시아간 여행 전망이 2019년 70% 수준으로 예측했는데 56%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중국 봉쇄 영향과 러시아 영공 비행금지로 인해 항공사 운영 비용이 급증한 탓이다. 유럽 내 지역 여행도 우크라이나 항공 중단으로 하락했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