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절은 영원할 수 없다 : 디즈니
디즈니, 1분기(디즈니 기준 2분기) 실적 발표
매출 증가했지만 스트리밍 서비스 예상보다 500만 명이 적은 1억 300만명에 그쳐
디즈니랜드 등 테마파크 실적도 아직은 관망
2분기 이후 미국 재오픈 및 테마파크 재개장으로 실적 개선 예상
“디즈니는 무적이 아니다.( Disney isn’t invincible after all)”
미국 미디어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디즈니의 2분기 실적(디즈니는 1분기가 10월 시작)에 대한 평가다.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은 디즈니는 이 말이 적절했다. 주가도 실적 발표날(2021년 5월 13일 미국 시간) 5% 정도 하락했다. 이같은 실망감은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Disney+)의 가입자가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디즈니의 2분기 이익은 총 9억1,200만 달러로 전년(4억6,800만 달러) 대비 95% 증가했다. 매출은 156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