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것 같은 위기에서 벗어나는 마인드셋
[뷰스레터플러스]
매달리지 말고, 전략적으로 포기하라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
“산을 넘으면 또 산이 있다. 사다리를 올라가면 또 다른 사다리가 있다.”
고위 경영진 클라이언트들이 셰팔리 차바리 임상심리학자에게 상담받을 때 공통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UC 버클리 연구에 따르면, 고성과 경영진의 72%가 정신 건강 문제를 보고한다고 합니다. 가진 것이 더 많으면 더 행복할 것 같은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무언가에 열정을 쏟고 성취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뜰 이유가 되고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연료가 됩니다. 그런데 나의 열정이 만족할 줄 모르는 야망으로 변질되면 그것은 나의 몸과 정신을 망가뜨립니다. 어떤 음식으로도 결코 꺼지지 않는 굶주림이 됩니다.
어디까지가 열정이고 어디부터가 욕심일까요? 오늘 뷰스레터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매달리지 말고, 전략적으로 포기하라
포기는 배추에서나 쓰이는 말인 줄 알았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는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인식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전직 포커 선수이자 컨설턴트인 애니 듀크 작가는 ‘Quit: The Power of Knowing When to Walk Away(포기: 그만 둘 때를 아는 힘)’을 통해 포기에 대한 다른 시각을 전했습니다.
이 책은 포기할 건 포기하고 매달려야 할 건 매달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나의 욕심 때문에 포기할 것을 끝까지 잡고 있으면 가망이 없을 수도 있는 곳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게 됩니다. 다른 기회를 잡을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선택과 집중'이 핵심입니다. 듀크 작가가 전하는 포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더밀크닷컴에서 확인해 보세요.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디자인 학위를 가진 몇 안 되는 기술 기업 CEO입니다. 그는 디자이너가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간단함(simplicity),’ 즉 본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방식으로 에어비앤비 상품을 디자인했습니다. 100만명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하기보다 한 명의 여행객을 위한 완벽한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에서 출발해 그 경험을 확장한 것입니다.
에어비앤비는 독특한 숙박 아이디어로 큰 인기를 얻다가 팬데믹 위기로 사업의 80%를 잃는 상황까지 내몰렸습니다. 회사 설립 후, 가장 큰 위기를 직면했을 때도 디자이너 출신 CEO는 본질과 원칙을 붙잡았습니다. 불확실한 상황에 놓였을 때, 체스키 CEO는 어떻게 선택과 집중을 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삶의 반직선 위에 점일 뿐이야…
제가 좋아하는 노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에 나오는 가사입니다. 인생을 한 점에서 시작해 다른 한쪽으로 끝없이 뻗는 선으로 본다면 우리가 겪는 것은 점에 불과하다는 의미 같습니다. 노랫말이 쓸쓸하면서도 위로가 됩니다. 오늘 하루가 나에게 너무 크게 느껴져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지만, 수많은 날들 중 하루고 시간은 흐른다는 겁니다.
우리는 눈을 뜨는 아침부터 수많은 선택에 놓입니다.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에 매달려야 하는지, 나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긴장의 연속을 살아갑니다. 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 더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버릴 수는 없지만 조금은 범위를 좁혀서 집중하고 성취를 인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불확실성 시대, 극복의 마인드셋 시리즈
더밀크는 컨퍼런스 및 새책 시리즈, 명사 인터뷰 등을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마인드셋을 취재,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힘드신가요? 다른 사람들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리더십 레슨: 마리아의 하프타임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스킬은 무엇일까요? 어디론가 바쁘게 달려가는 걸음을 잠깐 멈추고 나 자신과 내 주변을 돌아보는 휴식 시간을 가져 보세요.
마리아의 하프타임에서는 기업가 정신, 성공 스토리, 마인드셋, 조직심리학 등 다양한 리더십 주제들을 다룹니다. 그동안 더밀크닷컴에서 기사로 읽어왔던 리더십 이야기를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