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는 뭘 생성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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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선 2023.06.21 01:19 PDT
생성AI는 뭘 생성하나요?
(출처 : Shutterstock)

[뷰스레터플러스]
산업 트렌드: 생성AI, 리테일 산업 판도 바꿀까?
투자 트렌드: 타이거 글로벌도 못 비켜간 찬 바람
주목할만한 기업: 그랩앤고 & 트리고

생성AI. 
트렌드를 넘어 일상 전반으로 스며드는 단계로 빠르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더밀크 리서치팀은 이미 챗GPT를 활용, 트렌드 센싱을 자동화했고, 리포트 로직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온라인 옷쇼핑 실패에 대한 해결책, 가상 피팅을 들고 등장했죠. 나와 비슷한 모델을 선택해 내가 고른 옷을 입혀보고 다양한 각도에서 어떻게 보일지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13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자 그 동력을 자동차가 아닌 생성 AI의 영향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죠. 

생성 AI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하이 테크, 은행, 그리고 유통 및 소비재 산업 분야는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생성AI의 영향력은 결국 경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요. 맥킨지의 <2023 생성 AI의 경제적 잠재력(The economic potential of generative AI)>에서는 생성 AI로 인한 전체 산업 생산성 향상이 연간 2조 6천억 달러(약 3328조 원)에서 4조 4천억 달러(약 563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스타트업 포커스에서는 유통 및 소비재(CPG) 산업에 미치는 생성AI를 분석합니다. 4000억~6600억 달러에 달하는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소매업 AI 시장 규모는 58억 9000만 달러 규모에 이르고, 앞으로 도입 계획을 가진 기업도 85%에 이르고 있어요. 

생성 AI가 이끄는 리테일 산업 트렌드, 그리고  AI 활용 사례로 무인 매장 스타트업들을 스타트업 포커스에서 알아보세요. 

산업 트렌드: 생성AI, 리테일 산업 판도 바꿀까?

(출처 : Shutterstock)

최근 한 초등학생이 무인 편의점에서 고장난 계산대 때문에 돈을 지불할 수 없게되자 편지와 함께 현금을 두고 갔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어린이의 '바른 선택'에 박수를 보냈지만 무인 매장 운영의 허술함에는 놀랐습니다.

무인 매장 자체로 고객 서비스가 완성형이 될 수 없다면, 그 기술은 반쪽짜리가 아닐까요? 이러한 틈을 생성 AI가 메워 나가고 있습니다. 생성AI, 이제 우리 생활의 밀접한 범위까지 상륙했습니다.

👉생성AI가 바꾸는 소비생활

투자 트렌드: 타이거 글로벌도 못비켜간 찬 바람

27억 달러 (약 3조 4803억 원).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올해 모금한 투자액입니다. 목표치인 60억 달러보다 55%, 작년 초에 조성한 투자 펀드보다 79% 적은 금액입니다. 타이거 글로벌은 기업 가치가 최고조에 달했거나, 유니콘 기업에 가까워진 스타트업들에 주로 투자해 왔는데요.

2022년 기준, 20%의 장부 손실(Paper loss)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이런 현황은 현재 성숙기에 접어든 스타트업들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투자 업계의 큰 손조차 움추러 드는 시즌. 스타트업 생태계 압박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타이거 글로벌도 투자 줄여

주목할만한 기업

(출처 : 디자인:장혜지)

전 세계 성인이 마트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한 조사에 따르면 평생 32.89일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완전 무인 매장 '아마존 고(Amazon Go)'를 선보이자 세계인이 열광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약 10억 원에 달하는 무인 매장 솔루션 도입 비용, 개인정보 보안 이슈, 그리고 도난이나 화재 등에 대한 즉각적 대처의 어려움 등으로 그 인기는 잠시 주춤한 상태인데요. 그럼에도 전 세계 무인 계산대 시장은 2016년 2조 8000억원에서 2022년 5조 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소비자에게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사장님에게는 효율성과 보안을 높여주는 무인 계산대. 어디까지 발전했을까요?

👉마트에도 인공지능 슈퍼 파워

(출처 : 디자인:장혜지)

트리고(Trigo)는 아마존 무인매장용 리테일 기술 경쟁자로 유명합니다.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와 선반 센서를 통해 매장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데요. 기존 식료품점을 '완전 자율 디지털 매장'으로 탈바꿈 시킨 후,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이 쇼핑객과 상품 간의 상호 작용을 기록합니다.

소비자의 얼굴이나 기타 생체 인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신원 추적도 하지 않습니다. 개인 정보가 보호되면서 정확한 상품 스캔은 가능한 무인 수퍼라니! 완벽한 무인 매장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디지털 트윈 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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