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S&P500 더 오른다"...전망 상향 이유는?
월요일의 폭락장에서 뉴욕증시가 회복을 할 수 있었던 근거
JP모건은 에너지, 파이낸셜 등 경기순환주에 강한 매수의견을 제시
S&P500의 연말 목표가를 기존의 4400에서 4600으로 상향조정
지난 19일(현지시간) 장중 900포인트까지 하락했던 다우는 21일까지 이틀간 상승 랠리로 손실을 대부분 만회하는 괴력을 보였다.
주식시장의 등락세가 예측 못할 정도로 커지면서 S&P500은 이미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와 탐욕지수는 24레벨(극도의 공포를 나타내는 신호. 100은 극도의 탐욕)에 가있을정도로 불합리한 모습을 보였다.
S&P500은 사상 최고가에서 1000포인트 가깝게 무너졌다. 시장이 과매수세에 사상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면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와 풀백이나 조정에 대한 기대를 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폭락 장 전에는 안전자산인 미 국채와 달러, 그리고 금이 일제히 이상 강세를 보이는 등 시장의 거대한 흐름이 위험자산을 회피하고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댐은 한번 터지면 다시 물길을 돌리기 쉽지 않은 법이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극도의 공포속에서 닥친 폭락장에서도 급반등을 이루낸 것이다. 무엇이 증시를 다시 일어서게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