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00달러 돌파 '임박' ... 에너지섹터의 시대 언제까지?
[뉴욕시그널0127]
에너지섹터 올해만 18% 상승 ... '멜트 업' 시그널 '솔솔'
더욱 매파적이 된 연준 ... 기준금리 인상 7번으로 늘수도
유가상승 배럴당 90달러 위협 ... 기관들 100달러 전망도
금융 환경의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는 이를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의 고용시장은 이제 완전고용에 근접했지만 반대로 물가 상승세는 지속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의 2대 정책목표가 모두 긴축을 부르고 있는 셈입니다. 작년 말부터 그렇게 '인플레이션 위험하다'고 시장이 부르짖을 때 조금만 빨리 움직였으면 괜찮았을 텐데, 연준은 이제 와서 정책 오류를 인정하고 아주 빠르게 정책을 선회하고 있습니다.
정책 전환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시장이 발작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어제 발표한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는 전반적으로 시장이 알고 있던 부분을 그대로 상기시켜준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