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탈스마트폰 가속... 자동차와 IoT가 미래다"
스마트폰 산업 수요 둔화로 4분기 실적 악화, 자동차와 사물인터넷 부문 성장 중
실적평가: 매출 12% 감소, 전체 순이익 22억4000만 달러로 34% 하락
월가 투자의견: 매수 의견 높아, 시장 침체로 단기 전망 어두워
미국의 반도체 기업 퀄컴(티커:QCOM)이 지난 2일(현지시각)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공개했다. 퀄컴은 거시 경제 환경과 전례 없는 수요 둔화를 겪고 있는 스마트폰 산업이 결과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1분기(10~12월) 조정 기준으로 주당 2.37달러의 순이익을 거뒀다. 금융 데이터 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는 2.34달러였다.
매출은 94억6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95억6000만~96억 달러를 하회했다. 퀄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전체 순이익은 22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