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패닉 매수...기업 이익 하락은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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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12.01 09:04 PDT
역대급 패닉 매수...기업 이익 하락은 리스크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USPS 유통 센터 내부에서 우체국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USPS는 2021년 연휴 기간동안 130억개 이상의 우편물과 소포를 배달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치를 예상하고 있다. USPS는 올해 전국에 137개의 새로운 소포 분류 기계를 설치, 최대 처리 용량을 하루 6천만 패키지로 확장시켰다. (출처: Gettyimages)

[투자노트PM] 1201
섹터 퍼포먼스: 금리정점의 수혜, 그리고 경기방어주로 몰렸다
제롬 파월의 발언으로 역대급 패닉 매수세 나타났다
기업 이익의 하락...시장 최대 리스크 된다

1. 산업 및 섹터 퍼포먼스: 금리정점의 수혜, 그리고 경기방어주로 몰렸다

연준의 정책전환이 가시화되면서 뉴욕증시는 지난 5일간 S&P500이 1.91%의 상승세를 보이는 등 강력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에너지(-2.40%)를 제외한 10개 섹터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고 자유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그동안 금리상승에 가장 큰 충격을 받았던 섹터들이 일제히 초강세를 보였다.

자유소비재는 3.82%가 올랐고 커뮤니케이션은 3.46%가 올라 지난 5일간 가장 강력한 모습을 연출했다. 연준의 정책전환 시그널이 있었지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경기 방어주로의 매수세도 이끌었다. 헬스케어와 유틸리티가 각각 2.43%와 2.40%가 올라 많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경기 방어섹터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하루에만 5%가 급등했던 기술 섹터는 2%로 손실을 회복하고도 남았다. 금리정점에 대한 기대로 가장 빠른 회복을 하고 있는 섹터는 부동산이다. 지난 한달간 원자재와 산업재를 제외하고 6.52%가 상승해 금리에 가장 민감한 섹터로써 강력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지난 5일간 퍼포먼스 역시 1.97%로 준수했다.

반면 에너지와 원자재는 각각 -2.40%의 손실과 0.76%의 수익만을 기록해 가장 부진했다. 에너지 섹터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폭락하며 부진했던 영향으로 11개 섹터 중 유일하게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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