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성장' 기대수준 낮춘다
[투자노트PM] 0824
시장 동향 및 투자지표: 200일 이평선 저항, 의미있는 조정 시작된다
골드만삭스: 헤지펀드, 2분기에 메가캡에 집중했다
3분기 실적과 성장...별 볼일 없다
수요일(24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 +0.18%, 나스닥 +0.41%, S&P500 +0.29%, 러셀2000 +0.84%)
미 증시는 올해 중 가장 낮은 거래량에 이틀 연속 벤치마크인 S&P500의 스윙폭이 1% 이내로 제한되는 등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큰 베팅을 주저하는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경기 데이터는 혼합적인 시그널을 발산했다. 강력한 경기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내구재 주문은 높은 금리와 경기침체 우려에도 기업들이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주택시장의 부진은 계속됐다. 모기지 수요는 더 높아진 금리에 빠르게 침체로 향했으며 잠정주택 판매는 팬데믹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미 국채금리는 화요일(23일, 현지시각)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강경한 목소리를 낸 점에 주목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트로이 게이스키 FS인베스트먼트의 수석 시장전략가는 "우린 그 누구도 제롬 파월 연준의장에게 폴 볼커 스타일의 초공격적인 발언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평가하면서도 최근 시장이 기대하는 긴축 완화 시그널은 주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