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트렌드: 골드만삭스, 빈패스트, 레온 쿠퍼맨, 킹달러, 매그니피센트7
[머니트렌드] 시장 핵심 키워드
골드만삭스, 경기침체 가능성 15%로 하향
유가 1년여 만에 최고치...월가 연말까지 유가 강세 전망
레온 쿠퍼맨, "에너지 주식 매수해야...탑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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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4일(월)
노동절 휴장
📅 9월 5일(화)
골드만삭스, 경기침체 가능성 15%로 하향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향후 12개월 동안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이전의 20%에서 15%로 하향했다. 골드만은 인플레이션이 냉각되는 반면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력성을 보여주면서 미국 경제가 강력한 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은 경기 침체 전망 하향의 이유로 연준의 금리인상 주기가 사실상 완료됐다는 확신을 꼽았다. 잰 해트지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완료했다는 우리의 확신이 지난 한 달 동안 커졌다."고 평가하며 9월 인상은 불가능하고 11월이 장애물이 되겠지만 최근 경제 데이터를 볼때 어렵다고 판단했다.
골드만은 "연방공개시장 위원회가 9월 뿐 아니라 11월도 건너뛸 경우 향후 인상을 재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다.
모건스탠리, "내년 인플레이션 통제 어려울 것"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통제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앤드류 슬리몬(Andrew Slimmon)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보다 2024년이 더 걱정된다. 지금은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 숫자가 계속 내려오고 있지만 내년에는 어려워질 것."이라며 연준이 목표로하는 2% 목표에 상당한 장애물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9월 6일(수)
유가 1년여 만에 최고치...월가 연말까지 유가 강세 전망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축 선언으로 국제유가가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우려가 강화됐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말까지 브렌트유가 배럴당 86달러로 유지될 가능성과 함께 상승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고 UBS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브렌트유와 크루드유의 연말 목표가를 각각 95달러와 91달러로 제시했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성장 속도의 둔화가 스태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재점화됐지만 그만큼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커지며 유가를 들어올리고 있다는 평이다.
중국, 공무원의 직장 내 아이폰 사용 금지
중국 정부의 직간접적인 외국 브랜드 배척 행위가 가시화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최근 중앙정부 관료들은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 브랜드 기기를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소식이다.
해당 지침은 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려는 베이징의 최근 캠페인으로 민감한 정보의 흐름을 제안하려는 의도로 평가된다. 또한 최근 5G 반도체를 자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화웨이의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에 이은 것으로 자국 기업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실제 애플은 중국의 고급 스마트폰을 장악하고 있고 전체 매출의 약 19%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을 정도로 큰 시장이다. 월가는 이런 중국의 움직임이 외국 브랜드을 위축시키고 중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 9월 7일(목)
킹달러 복귀하나? 미 달러화 6개월 만에 최고치
중국의 부진한 무역 데이터에 유럽마저 독일의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화가 6개월 만에 가장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미국 외 경제가 부진하면서 자금이 미국 달러로 쏠리고 있는 것.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2005년 이후 가장 긴 연승 기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향하고 있고 강력한 경제가 연준의 고금리 정책을 장기화해 달러의 매력을 더 빛나게 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홀로 빛나는 미국 경제는 위험자산에는 장기적으로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P500 기업의 절반은 미국 외 지역에서 매출을 창출하고 있고 달러의 지속적인 강세는 이들의 경쟁력을 후퇴시킬 것이다. 미국 경제가 탄력적인 만큼 연준의 긴축 기조가 강화되어 고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수 있다는 점도 주시해야 할 것.
중국의 무역 부진...바닥의 신호될까?
중국의 무역 데이터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예상보다 완화된 모습을 연출하며 최악의 상황이 끝날을 수도 있다는 신호를 발산했다.
중국의 8월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하고 수입은 7.3% 감소했지만 이는 모두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특히 7월의 심각한 침체와 비교해 크게 완화됐다는 평이다.
세계 무역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한국의 8월 데이터도 전월보다 완만하게 감소했고 중국의 미국 무역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레이몬드 영 호주&뉴질랜드 뱅킹 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무역 지표의 개선은 성장 안정화의 초기 신호."라고 분석했다.
캐피털 이모노믹스 역시 연구노트를 통해 "수입은 앞으로 몇 달 안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 주택 프로젝트의 진전과 인프라 지출의 증가로 건설활동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 9월 8일(금)
석유 메이저 셰브론 파업으로 천연가스 가격 급등
호주에서 석유 메이저인 셰브론(CVX)이 운영하는 두 천연가스 공장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시작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WSJ에 따르면 해당 공장은 전 세계 LNG 공급량의 약 7%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으로 러시아에서의 공급이 막힌 유럽의 두번째 겨울을 앞두고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호주 및 미국에서의 LNG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천연가스가 10% 가량 상승했음에도 많은 분석가들은 유럽이 대량의 가스 재고를 비축하고 있어 지난 해와 같은 폭등세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기술주에서 11주 만에 자금 유출
애틀란타 연은이 추적하는 3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전망치가 5.6%까지 집계됐다.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 경제가 연준의 긴축 정책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시그널이 강하게 나타났다.
BofA에 따르면 지난 주 기술주에서 11주 만에 처음으로 자금이 유출되고 현금성 자산인 머니마켓펀드(MMF)로는 9주 만에 가장 큰 자금인 684억 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며 물가연동채(TIPS)로는 6주 만에 처음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 어닝시즌 실적 및 특징주
아거스 리서치, 츄이 투자의견 상향
미 투자 리서치 업체 아거스 리서치가 애완동물 소매업체인 츄이(Chewy, 티커: CHWY)에 대해 최근의 하락세에 매수해야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크리스티나 루게리 애널리스트는 수요일(6일, 현지시각) 투자노트를 통해 "츄이는 단기적으로 약한 경제와 상당한 투자 지출에 직면할 수 있지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고수익 제품 및 서비스로의 확장이 수익에 대한 압력을 상쇄할 것."이라 분석했다.
루게리는 츄이가 2019년 기업공개 이후 매출이 100억 달러로 약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매출 총이익률도 28%로 이전과 비교해 800bps나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츄이가 최근 반려동물 의약품과 보험, 스폰서 광고와 같은 고수익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경영진의 전략이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또한 회사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비재량적 반려동물 제품 및 서비스에 집중하는 전략도 긍정적이라 전하며 "매출의 75%를 차지하며 예측 가능한 수입을 제공하는 자동 배송 서비스도 좋다."고 밝혔다.
츄이는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세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지만 비용 관리에 실패하며 부진한 영업이익으로 올해에만 30%이상 하락했다. 루게리는 이에 츄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화요일 종가 대비 약 23%의 상승여력이 있는 주당 30달러로 제시했다.
레온 쿠퍼맨, "에너지 주식 매수해야...탑픽은"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레온 쿠퍼맨 오메가 패밀리 오피스(Omega Family Office) 회장이 광범위한 주식시장의 부진을 예고하면서도 에너지 주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평을 내놓았다.
레온 쿠퍼맨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시장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점에는 회의적이지만 에너지 부문은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있다."며 투자자들이 에너지 부문에 비중을 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쿠퍼맨은 "유가는 아마도 80~90달러 대에 머물며 크게 오르지는 않겠지만 이 정도 유가에 기업들은 충분히 돈을 벌고있다."며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기업으로 파라마운트 리소스(POU-캐나다)를 꼽았다.
그는 "파라마운트가 배럴당 31달러에 석유를 생산한다."며 "그들은 50%의 비율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배당금과 자본 지출을 훨씬 초과하는 현금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 밝혔다.
쿠퍼맨은 에너지 부문의 우량 배당주로 평가받는 에너지 트랜스퍼(ET)도 긍정적이라 평가하며 "이 기업의 배당 수익률은 9%가 넘는다. 매일 똑똑한 경영진이 말 그대로 거의 매일 주식을 매입하는 상황에서 9% 이상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면 굳이 왜 4% 수익률의 국채를 사야하나?"고 반문했다.
쿠퍼맨은 가장 최근 매수한 기업으로 DT 에너지(DTE)에서 분사한 DT 미드스트림(DTM)을 지적하며 "배당수익률이 5%가 넘는 기업으로 훌륭하고 잘 운영되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안정적인 파이프라인 운영 수수료 기반의 배당주, 에너지 트랜스퍼
인공지능 최대 수혜주는 스노우 플레이크
월가 투자은행 DA 데이비슨이 소프트웨어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를 인공지능 세계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으로 꼽았다.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목요일(7일, 현지시각) 고객에게 보내는 투자노트를 통해 "동종 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인공지능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 업체로 좋은 포지셔닝을 점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요일 종가보다 약 25%의 상승여력이 있는 주당 20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루리아에 따르면 스노우 플레이크는 인공지능의 확산에 따른 머신러닝으로의 확장에 강력한 수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리아는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둘러싼 활동이 2024년 3분기에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루리아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신 인수와 인공지능에 중점을 둔 제품이 다음 회계연도 출시되면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가 "인공지능 수요 증가의 수요 증가를 활용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지닌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더밀크가 7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생성 AI 전략과 향후 전망을 분석하는 웨비나 ‘매그니피센트7: AI 서부 시대 시작됐다’를 개최합니다.
2023년 상반기 애플,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는 놀라운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고, 엔비디아가 생성 AI 산업 인프라로 부상하며 빅테크에 등극했습니다. 테슬라 역시 충전 인프라와 AI 기술을 앞세워 올해 주가가 120% 이상 뛰었습니다. 이들이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매그니피센트7란 용어는 1960년대 서부 영화 ‘황야의 7인(Magnificent Seven)’에서 차용한 것으로 최근 월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생성 AI 무기를 장착한 7개 기업이 거침없이 질주하며 마치 서부 시대 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7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웨비나는 ‘2023 빅테크 분석 리포트 매그니피센트7’ 발간에 맞춰 기획됐습니다. 웨비나에서 다루는 내용보다 자세한, 깊이 있는 정보는 리포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총 77페이지 분량의 매그니피센트7 리포트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의 움직임과 향후 전망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담겨 있습니다.
일시: 2023년 9월12일(화) 11:00(KST)
장소 : 줌 웨비나
가격 : 회원 가입 후 무료
후원 :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빅테크7 플러스
주요 내용 및 연사
. 진행: 권순우
. 세션1: 빅테크 AI 트렌드(20분), 박원익
. 세션2: 빅테크 기업 분석 및 주가 전망(40분), 크리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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