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클라우드, "지금 팔아야 할까?"...AI 포트폴리오 재편하라
[밀키스레터] 💥 코어위브는 왜 하루 만에 무너졌나?
메타의 클라우드 참전, AI 인프라의 권력 재편?
스페이스X IPO가 연 우주 시장의 다크호스
로켓랩의 이리듐 인수: '스페이스X 모델'의 복제
메타의 하이퍼스케일러 전환,
그리고 한국의 5000조원 메가프로젝트.
AI 인프라 생태계에 두 개의 거대한 변곡점이 생겼습니다.
메타가 남는 연산 용량을 팔겠다고 선언하자 순수 임대 사업자인 네오클라우드가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메타의 클라우드 시장 참전에 중간 생태계가 붕괴 조짐을 보인 것입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AI 생태계의 최대 병목을 지닌 희소 자원은 GPU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모건스탠리가 GPU 임대료의 폭락을 근거로 AI의 펀더멘털 리스크를 지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메타는 남아도는 컴퓨트 유휴 용량을 활용하기 위해 하이퍼스케일러로의 전환을 선언합니다.
이 두 가지 사건은 결국 순수 임대 사업자인 네오클라우드의 붕괴를 촉발했습니다.
동시에 HBM 시장의 약 80%를 장악한 한국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단기적인 호황에서 구조적인 기회로 만드는 5000조원의 메가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AI 산업이 '희소성 공급자'에서 '시스템 공동설계자'로 올라설 수 있느냐는 시험대에 올랐음을 의미합니다.
우주 산업에서는 스페이스X의 나스닥 편입을 앞두고 수직통합 모델이 '우주 기업'의 정의를 다시 쓰고 있으며 미 교육부마저 대학 전공을 '졸업 후 연봉'으로 심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시장과 정책을 관통하는 가장 강력한 메가 트렌드는 '생존을 위한 수직통합'과 '냉혹한 수익성 증명'입니다.
이번 주 밀키스레터도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반드시 포착해야 할 산업과 정책의 충돌 지점을 짚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