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을 인수했다... 복스미디어, 그룹나인 합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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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1.12.15 00:37 PDT
라이벌을 인수했다... 복스미디어, 그룹나인 합병 왜?
복스 미디어 (출처 : 화면 캡처)

미국 대표 디지털 뉴미디어 복스 미디어와 그룹 나인 미디어 합병 선언
매출 7억 달러와 19개 넘는 뉴스와 인터넷 브랜드 디지털 미디어 그룹 탄생
양사 팔로워만 6억 명
팟캐스트, 디지털 뉴스, 숏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포맷으로 시장에 대응
광고주 확보를 위한 디지털 오디언스도 확대
HBO MAX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콘텐츠 공급

메타(페이스북), 구글 등 빅테크와 맞서고 투자 자금을 모으기 위한 미국 디지털 미디어들의 덩치 키우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대형 M&A가 성사됐다. 복스 미디어(Vox Media)와 그룹 나인 미디어(Group Nine Media)가 합병한다고 밝혔다. 짐 밴코프(Jim Bankoff) 복스 미디의 CEO 합병 후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 겠다"고 말했다. 그룹 나인미디어의 CEO 밴 레르러(Ben Lerer)도 성명에서 “이번 거래는 공식적으로 두 회사를 스타트업 모드에서 탈피해 규모의 경제로 인도해준다”고 선언했다. 합병 회사의 직원은 2,000명(그룹 나인 8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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