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방어, '시스코' 주목! 그런데 다른 시스코
북미지역 외식 업계 빠르게 회복세
인플레 방어 종목으로 글로벌 식자재 유통회사 시스코(SYSCO) 주목
오미크론 변종 확산은 지난 연말 레스토랑 업계의 회복 속도를 늦추는 주요 장애물이었다. 미국 요식업협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는 "2021년 말과 2022년 초에 모든 주요 외식 부문에 걸쳐 대부분의 사업자가 실내 식사에 대한 고객 수요가 감소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미국 요식업협회의 2022년 국가 요식업 보고서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종의 급속한 확산은 12월에 소비자 지출과 일자리 증가에 타격을 입혔고, 식당 예약 감소와 1월 여행 감소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미국 요식업협회는 2022년 미국 외식산업이 6% 성장해 898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사업비 상승, 극히 얕은 인력 풀, 공급망 붕괴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도 외식업계 회복을 늦추는 한 요인이다. 패스트푸드 식사 메뉴 가격은 8% 상승, 풀서비스(고급 레스토랑) 식사 가격은 7.1% 상승했다.
인력난도 아직 미해결 상태다. 10명 중 7명의 미국 요식업 운영자들은 현재 고객의 수요를 지원할 만큼 충분한 직원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대부분의 운영업자들은 내년까지 이런 노동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스코(Sysco) 경영진은 "인건비로 인한 이러한 추가 비용이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될 단기적인 과제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