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연준, 암호화폐 규제 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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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라 2021.05.21 08:37 PDT
美 정부·연준, 암호화폐 규제 칼 뽑았다
(출처 : 셔터스톡)

재무부, 1만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 국세청 신고 의무화
연준, 암호화폐 위험성 경고…올 여름 CBCD 토론회
암호화폐 주시하던 규제당국, 적극적 움직임…송유관 해킹사건 영향도

미국 정부 당국이 암호화폐 규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기 시작했다. 재무부는 탈세를 막기 위해 1만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에 신고의무를 부과했고 연준은 이례적인 영상 메시지를 띄웠다. 그동안 페이팔과 JP모건 등 주요 기업들이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대표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상장까지 조용히 지켜보던 당국이다. 시장에서는 암호화폐 변동성이 극심해진 상황에서 최근 미 송유관 랜섬웨어 공격에 비트코인이 결제수단으로 활용된 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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