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연준 의사록 어땠나? 美 대형 은행은 시장 조정 경고
[투자노트0707]긴축논의 가능성에 주목, 연준 6월 의사록 공개
중국,자국기업의 해외 상장을 통제하는 강력한 규제 시사
반도체와 기술의 벨웨더 삼성, 강력한 가이던스 발표
전일(6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했던 서비스부문의 경기지표와 석유 수출국 기구 동맹인 OPEC+의 합의 불발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로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다만 나스닥은 오후 미 국방부의 제다이(JEDI) 프로젝트가 이전의 마이크로소프트(MSFT) 단독계약에서 아마존(AMZN)과 오라클(ORCL), 구글(GOOGL)등을 후보에 포함하는 다중계약으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클라우드 기업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미 국채 금리는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서비스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제성장 둔화를 반영, 2월의 최저치 수준인 1.346%까지 하락했다.
최근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경제지표는 향후 다가올 7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긴축에 대해 완화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오늘 시장은 6월 확연한 긴축 시그널을 보인 바 있는 연준의 의사록을 기다리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내용에 집중할 것이다.
연준은 계속 부진했던 고용시장의 회복세에 전반적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은 매달 1200억 달러씩 유지되는 채권매입의 축소 가능성과 그 시기를 의사록을 통해 세심히 관찰할 것으로 보이며 유의미한 내용이 있을경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