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CES2025 시작으로 AI 시대 '공간의 미래'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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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4.12.14 06:39 PDT
코아스, CES2025 시작으로 AI 시대 '공간의 미래' 제시한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 (출처 : 코아서/편집: 더밀크)

[인터뷰] 민경중 코아스 대표
데이터 분석 기반, 효율성과 몰입감을 높이는 사무 환경 솔루션 제시
"AI 인터페이스 + 음성 인식 활용 대화형 업무 공간, 일하는 방식 혁신"
모빌리티 협업 테이블, AI 스마트 데스크 등 스마트 오피스 구현

기술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설계가 미래 업무 환경의 핵심입니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사무가구 전문업체 코아스(KOAS)가 '인공지능(AI)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한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40주년을 맞은 코아스의 향후 비전을 "단순히 가구를 제조하는 것을 넘어 AI기술과 지속가능성을 접목한 사무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스마트 오피스 시장에서 새로운 비전을 토대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코아스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사무 공간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1만 2000건 이상의 공간 분석 데이터를 활용, 고객의 업무 환경을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업무 장소를 창의성과 협업이 강화된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민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하면 직원들의 창의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이제 업무 환경은 공간을 넘어 협업과 혁신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코아스의 비전은 AI를 접목하는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 역시 회사의 핵심 전략이다.

코아스에 따르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자원 절약을 위한 공정 개선, 재활용 가능한 가구 설계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민 대표는 "ESG 경영을 실천하면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코아스는 유연성과 효율성을 결합한 '트랜스포밍 가구'로 주목받고 있다. 트랜스포밍 가구는 이동과 변형이 가능한 가구다. 이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업무 스타일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공간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를 동시에 개선하려는 회사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민 대표는 “기술, 사람, 환경의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업무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가구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아스가 제안한 AI 시대 미래형 사무공간 (출처 : 코아스 )

코아스는 AI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해 CES2025을 계기로 비전을 제시한다. 코아스는 CES2025를 계기로 AI와 사람의 공존, 변화하는 업무공간, 그리고 모빌리티 협업 테이블과 스마트 데스크 등 일과 일하는 방식의 미래를 소개할 예정이다.

AI와 사람의 공존: 사람, 공간, 그리고 기술의 융합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AI기술은 사무 환경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며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업무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챗GPT와 같은 AI 도구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창의적이고 몰입감 높은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미 직장인의 30% 이상이 이를 활용하는 현실은 AI가 현대 직장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코아스의 특징은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 협업 환경과 개인화 된 작업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효율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한 사무 환경을 제안하고 있다. 인간, 기술, 그리고 환경의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사무 공간을 통해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변화하는 업무 방식과 공간: 협업과 개인화의 조화

민 대표는 "달라진 일의 방식에 맞게 사무 환경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달라진 업무 환경이 협업과 개인화된 작업의 균형을 요구한다는 것. 이 때문에 협력 후 몰입 작업으로의 전환하면서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업무를 수행한다.

코아스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 협업 중심의 커뮤니티 오피스와 몰입형 개인 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사무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민 대표는 "AI 인터페이스와 음성 인식을 활용한 대화형 업무 공간은 기존 고정된 업무 스타일을 혁신하고 있다"며 "사용자 맞춤형 환경으로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빌리티 협업 테이블과 AI 스마트 데스크

이런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코아스는 모빌리티 협업 테이블과 AI 기반 스마트 데스크 등을 제안한다.

민 대표에 따르면 모빌리티 협업 테이블은 실시간으로 자료를 표시하거나, 터치 인터페이스, 화상 회의 통합 기능을 통해 회의실, 공용 공간, 개인화된 협업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이동성을 기반으로 제한된 환경에서도 최적의 협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스마트 데스크는 사용자의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의 선호도를 불석, 온도, 조명, 소음을 자동으로 조절해 몰입감 높은 작업 환경을 구현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맞춤형 기능을 결합,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민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트랜스포밍 가구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지속 가능성과 이동성을 중심으로 사무 공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사람과 기술,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코아스는 CES2025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소개하고, 이에 맞는 스마트한 사무 공간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출처 : 코아스 )

민경중 대표는?

코아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무가구 전문기업이다. 1984년 국내 최초로 OA 시스템 사무가구를 도입하면서 사무용 가구 시장을 선도해 온 빅3 기업 중 하나다.

2024년 10월 코아스에 대표로 선임된 민경중 대표는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CBS북경특파원, 노컷뉴스 창간,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

이후 JB금융그룹 사외이사, 한국동북아경제학회 부회장(현)을 지내는 등 방송·통신·경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해 온 경제 전문가다. 특히 IT업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CES에 10년 간 꾸준히 참가하면서 IT역량과 식견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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