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CES2025 시작으로 AI 시대 '공간의 미래' 제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사무가구 전문업체 코아스(KOAS)가 '인공지능(AI)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한다. 민경중 코아스 대표는 40주년을 맞은 코아스의 향후 비전을 "단순히 가구를 제조하는 것을 넘어 AI기술과 지속가능성을 접목한 사무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스마트 오피스 시장에서 새로운 비전을 토대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코아스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사무 공간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1만 2000건 이상의 공간 분석 데이터를 활용, 고객의 업무 환경을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업무 장소를 창의성과 협업이 강화된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민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하면 직원들의 창의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이제 업무 환경은 공간을 넘어 협업과 혁신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코아스의 비전은 AI를 접목하는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 역시 회사의 핵심 전략이다. 코아스에 따르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자원 절약을 위한 공정 개선, 재활용 가능한 가구 설계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민 대표는 "ESG 경영을 실천하면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코아스는 유연성과 효율성을 결합한 '트랜스포밍 가구'로 주목받고 있다. 트랜스포밍 가구는 이동과 변형이 가능한 가구다. 이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업무 스타일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공간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를 동시에 개선하려는 회사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민 대표는 “기술, 사람, 환경의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업무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가구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