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켈리가 전망하는 2가지 AI 미래 키워드(4강) : 참조권과 대화형
[AI마스터클래스] 케빈 켈리(4강) 우리가 AI들에 대해 지금 말할 수 있는 것들
●인사이트#11 : 저작권은 복사 시대 산물, 생성AI 시대엔 참조권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인사이트#12 : 성공하는 기술은 보이지 않는다, 대화형 AI 인터페이스는 더 확장될 것이다
일부에서는 생성AI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일부 예술가들은 AI 아트를 만드는 것을 금지하기 원했다. 최근에도 누군가가 모든 아티스트와 AI 생성기의 모든 AI 아트를 만들어 책을 출간하고 저작권을 인정받으려 했으나 저작권 관련 정부 기관에서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작권이 없다고 거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래서 저작권이 없다고 주장하는 예술 작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지속될 수 없다고 본다. 기존 저작권(Copyright)은 이런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잘못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저작권이 AI가 생성하는 것을 처리하는 데 가장 적합한 프레임워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저작권은 사물을 복사하는 산업 시대에 적합하지만 AI가 스스로 결과를 추론하고 생성하는 시대엔 적합하지 않다.
다른 종류의 권리 또는 '참조권(Reference Right)'으로 부를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제안한다. 생성AI로 텍스트나 이미지를 만들고 이를 교육하는데 참조했다면 이를 기존 '저작권'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는 아직 말 모르겠다.
예술 작품은 영향력을 측졍할 수 있는 방법조차 없다. 모든 사람은 삶에서 예술 작품과 많은 사람의 영향을 받아왔다. 영향력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누가 더 많은 영향력을 가졌는지 우리만의 감각으로 풀어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어떤 작가는 인공지능으로 창작한 작품이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트레이닝 세트에 포함되기 원할 수도 있다.
진정한 슈퍼파워는 사진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스틸 이미지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진짜 혁명의 정점에 우리가 너무 깊이 와 있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초능력은 3D로 넘어갈 때 발휘된다. 누구나 하루도 안걸려 작은 그림 한 장 정도는 그릴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3D 영화나 그림은 쉽게 만들 수 없었다. 이제는 집에 있는 주방을 3D로 쉽게 만들 수 있다.
또 책을 쓸 수 있다. 혼자 수백만권이 팔리는 영향력 있는 책을 쓸 수 있다. 또 혼자서 영화를 만들 수도 있다. 인공지능들을 사용해 혼자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기 때문이다.
메타버스는 몰입형 게임 세계다.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이 전체 게임이나 세계를 만들어서 그 안에 들어가서 플레이하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 이 것은 우리 문화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혼자 만든 노래와 앨범, 혼자 쓴 소설이 출간되는 것처럼 앞으로 영화와 게임에 대한 이런 아이디어는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