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구 25% 케이블TV·IPTV 잘랐다·· 코드커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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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1.08.17 19:01 PDT
미국 가구 25% 케이블TV·IPTV 잘랐다·· 코드커팅 가속
유료방송 서비스를 중단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출처 : Shutterstock)

버라이이터, 유료 방송 가입자 분석...2016년 1분기 이후 25% 급감
인터넷 가입자는 증가..기업 방송 아닌 인터넷 사업자로 전환

미국 TV 시청자의 25%가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기존 유료방송 서비스를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을 해지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로 갈아타는 일명 '코드커팅'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셈이다.

버라이어티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유료방송플랫폼(MVPD)의 가입자가 2016년 1분기보다 25%나 감소했다. 2140만 명이 줄었다. 2016년에 유료 방송을 봤던 4명 중 1명은 더 이상 TV를 보지 않는다.(2021년 6월 30일 기준)

그 사이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는 급격히 늘었다. 디즈니+는 서비스 1년 6개월 만에 가입자 1억1000만 명을 돌파했다. 넷플릭스도 구독자 2억 명을 넘는 최초의 사업자다. 글로벌 방송 시장의 구조 개편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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