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한국 11월 진출"··· 플러스 가입자 1억1600만 돌파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1240만명 급증. 글로벌 구독자 1억 1,600만 명 도달
델타 변이 등 우려. 테마파크 재개장, 영화 극장 개봉 시작 등
핵심 부문 매출도 늘어나 ... 전체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5% 성장
11월 한국 진출 공식 발표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Disney+)가 12일(현지시각) 발표한 지난 분기(2분기, 디즈니 회계기준 3분기) 실적발표에서 124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추가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에서 저가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 핫스타(Hotstar)를 시작한게 성과가 있었다. 또 한국에서도 오는 11월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디즈니 플러스의 글로벌 가입자는 1억1600만 명으로 늘었다. 디즈니 플러스 핫스타는 인도 등 동남아시아 전용으로 디즈니가 서비스하는 저가형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마블, 픽사 등 디즈니 오리지널과 함께 현지 로컬 콘텐츠가 서비스된다. 분기 매출액도 지난해에 비해 거의 50% 가량 성장했다.
실적발표 후 컨퍼런 스콜에서 밥 차펙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0월 일본 내 서비스를 확대하고 11월 중순엔 한국, 대만, 홍콩 등 8개 시장에 추가로 진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