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이익 가장 많이 감소한 섹터는?
S&P 500 종목 3분기 실적 분석
에너지 섹터 이익 123.6% 감소
항공업 313%, 호텔·레스토랑·레저업 133% 급감
S&P 500 종목의 3분기 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S&P 500 종목 당기순이익(earning) 평균 감소율은 16.5%(10월 말 집계 기준)에 달했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과 발표를 앞둔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를 종합한 결과다.
감소율이 16.5%로 확정된다면 2009년 2분기(-26.9%) 이후 두 번째로 큰 폭의 감소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올해 2분기(-31.6%)에 이어 이익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S&P 500 지수 11개 섹터 중 헬스케어(3.8%),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 2개 섹터만 작년 3분기보다 늘어난 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