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금리 상승, 나스닥 급락…우량주 저가매수 기회?
나스닥, 4개월 만에 일일 최대 낙폭…테슬라 8% 급락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1.6%까지 치솟아…유동성 잔치 끝나나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국채금리 급등으로 또다시 휘청였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그나마 선방하던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도 이날만큼은 피해갈 수 없었다. 서학개미 대장주 테슬라는 8% 이상 급락했다. 지난 이틀간 '금리 인상은 없다'며 시장의 우려감을 잠재우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장을 비웃기라도 하듯 이날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장중 1.61%까지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돈풀기에 따른 유동성 잔치가 끝나가고 있는 신호라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