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바이든 6조달러 예산안, 물가지수+캐시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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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5.28 04:24 PDT
[투자노트]바이든 6조달러 예산안, 물가지수+캐시우드
(출처 : ShutterStock)

바이든 행정부 세계 2차 대전 이후 가장 높은 6조 달러 수준의 예산안 발표예정.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캐시우드 "비트코인 사라지게 할 수 없을것!'

목요일(27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견고한 경제회복의 신호(시그널)를 주는 고용시장과 제조업 지표로 대부분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특히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세계 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인 "6조 달러(약 6690조원) 규모의 2022 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지면서 실물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스몰캡과 다우지수를 중심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오늘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예산안에는 기존에 발표했던 주요 경기 부양책들이 포함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시행된 코로나 부양책인 1조 9000억 달러의 '미국 구조 계획(American Rescue Plan)'을 제외하고 인프라 부양책의 2조 3000억 달러의 '미국 고용 계획(American Jobs Plan)', 그리고 사회 보장 계획및 무상교육등이 포함된 1조 8천억 달러의 '미국 가족 계획(American Families Plan)'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국방비 등 재량 지출 1조 5천억 달러와 사회보장, 의료보험 등 의무 지출 항목이 포함되어 총 6조 달러를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세안이 시행되도 향후 10년간 매년 1조 달러가 넘는 막대한 재정 적자가 예상되면서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1.57%에서 1.61%로 단숨에 급등했다.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나스닥의 기술주가 다시 힘을 잃은 가운데 실물경제 지원으로 인한 회복 기대가 강해지며 스몰캡의 러셀2000과 다우산업지수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오늘 시장은 미 정부의 초대형 예산안으로 경기회복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커진 가운데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관련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의 지속 여부에 큰 단서를 제공할 4월의 핵심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3월의 1.8%에서 2.9%로 상승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시장은 월요일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있다. 메모리얼데이에는 뉴욕증시는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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