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49개를 더 준다고? 역사상 최대 주식분할... 빅테크 아닌 치폴레!
[투자노트PM] 비즈니스 & 투자 인사이트
엔비디아의 10대 1 주식분할? 치폴레는 50대 1 분할한다!
버크셔 해서웨이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주식분할
고평가된 주식은 부담...월가는 치폴레의 빠른 성장에 기대
AI 혁명의 최대 수혜주로 인식되는 엔비디아(NVDA)가 블록버스터 실적을 보고한 후, 10대 1의 주식분할(Stock Split)을 선언했다. 6일(현지시각)까지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7일 장 마감 후, 9개의 주식을 추가로 받게된다. 물론 한 주당 가격은 10분의 1로 줄어든다.
기업의 주식분할은 한 주당 가격을 쪼개어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던 매력있는 기업의 주식을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에게는 주식 수를 늘림에 따라 시중 유동성이 증가, 가격 변동성에 덜 취약하게 된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주식분할은 해당 기업이 앞으로 주식에 대해 자신감을 표출하는 것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추면서도 이를 커버할 수 있는 거래와 실적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실제 역사적으로 주식분할을 발표한 기업은 이후 12개월 동안 S&P500의 시장 퍼포먼스를 압도한 기록이 있다. BofA 글로벌 리서치에 따르면 주식분할을 발표한 기업은 평균적으로 S&P500이 11.9%의 상승세를 보일때 25.4%의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주식분할에 대한 기대를 표출하는 사이 정작 시장의 가장 큰 주식분할은 멕시칸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치폴레(CMG)가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