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vs 트럼프 : 경제 정책은 정반대, 천문학적 비용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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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2024.08.18 00:27 PDT
해리스 vs 트럼프 : 경제 정책은 정반대, 천문학적 비용은 같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8월 10일 애리조나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출처 : 카멀라 해리스 공식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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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vs 트럼프 상반된 공약... 천문학적 비용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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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중산층을 겨냥한 경제 정책을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고령의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대신해 대선 후보로 나선 후 정책 공약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미 노스 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회 경제(Opportunity Economy)'라는 이름의 경제 구상을 공개했다. 미국인들의 세금을 줄이는 한편, 식료품 폭리를 금지하고, 중산층 가구에 자녀당 세액 공제를 제공하고,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펀드를 지원하는 등의 정책이 주요 골자다.

해리스 부통령은 연설에서 "중산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대통령직의 핵심 목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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